
전산관련 자격증 반드시 필요
서울시9급 전산직 141.33대 1까지 치솟아...
기술직 공무원은 특정 기술에 대한 자격을 보유한 사람, 특정 과목을 전공한 사람 등이 준비하는 직렬로 전산직, 건축직, 보건직, 기계직, 토목직, 전기직, 농업직 등이 해당된다.
이중 전산직 공무원은 정보통계과나 전산실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교육청이나 통계청 등의 기관에서 선발되는 경우 해당 청의 전산실에서 근무하고, 지자체에서 선발된 전산직 공무원이라면 각 시청에서 근무하게 된다. 담당업무로는 서버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개발 및 유지 외에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이를 보수하고, 개선하는 일을 맡는다.
시청에 소속된 전산직 공무원은 자치 단체 시민을 위한 무료 교육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서버나 전산 운영프로그램 관리, 예산관리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또한 교육청에 소속된 전산직 공무원은 해당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전산 시스템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며 교육청 안에 있는 시스템 관리도 맡게 된다.
전산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전산관련 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9급의 경우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은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정보통신산업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등이다. 7급은 전자계산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사, 정보통신기사, 정보처리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등이다. 이 중 하나 이상을 취득해야 전산직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과목은 총 5과목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정보보호론, 컴퓨터일반으로 구성된다. 시험은 필기와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전산직의 경우에는 직렬 가산점 및 공통 가산점이 적용되는 자격증이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5년 국가직 9급 전산직은 46명 모집에 2,670명이 응시하여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시 9급 전산직은 12명 선발에 1,696명이 응시하여 14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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