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방, 면접대상자 절반은 ‘고배’

/ 2013-06-18 16:51:47

소방

 

광주광역시의 긴급재난 및 구호업무를 책임질 신규 소방공무원 23명이 14일 확정됐다. 올해 광주시 소방공무원시험에는 최종 23명(일반소방 11명, 구급분야 12명) 선발에 802명이 출원하여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11명을 모집하는 공채 소방분야(남)에는 513명이 시험에 도전하여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광주시는 올해 소방공무원시험에 지원한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 필기시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67명(일반소방 32명, 구급분야 35명)을 합격자로 결정하였다. 필기시험 합격선은 제한경 쟁 구급 女가 86.67점으로 가장 높았고,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일반소방 男은 70.04점으로 확인됐다. 또 구급 男은 60점의 합격선을 나타냈다. 구급 男의 경우 구급 女보다 합격선이 무려 26.67점이 낮았다.

이후 5월 14일 체력검사를 실시하였고, 체력검사에서는 15명이 고배를 마셨다. 5월 30일 실시된 신체검사와 서류전형·적성검사에서는 1명이 부적격자로 확인됐으며,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서는 절반이 넘는 28명이 탈락자로 결정됐다.

한편, 올해 광주시 소방공무원시험에 최종합격한 합격생들은 6월 17~1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완료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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