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NO ‘학교전담경찰관’ 인기

고은지 / 2014-06-03 14:16:23
140603_57_83-1                           올해 하반기 채용이 예정되어있는 ‘학교전담경찰관’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학교전담경관은 각 지역마다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학교폭력 외에도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미리 예방하고 처벌 및 대처하는 일을 하게 되며, 가장 큰 주요 업무는 학교폭력예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전담경관은 20세~40세 까지 응시가 가능하며, 신체조건, 체력검사 등 순경공채와 대부분의 채용조건은 같다. 그러나 학교전담경관의 경우, 아동·청소년·교육·상담·심리학 전공 학사 이상이 하나의 지원자격으로 붙게 된다. 단, 타 전공 학사학위를 취득하였지라도, 이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을 경우도 함께 인정한다. 학사학위 취득 여부로 지원자격을 판단하기 때문에 복수전공 등 또한 지원이 가능하나, 부전공 등 학사학위가 부여되지 않은 경우는 학교전담경찰관 지원자격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고졸자 및 전문대졸, 상경계열 등의 타 전공 수험생들은 도전할 수 없다. 올해 경찰청에서 밝힌 2014년도 학교전담경찰관 채용 예정 인원은 총 81명으로, 상반기에는 채용시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7월 23일 2차 순경채용시험과 동시에 채용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며 시험 역시 순경시험과 같은 날은 8월 30일 실시한다. 이어 최종합격이 확실시 되면, 순경 계급으로 임용되어 5년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의무 근무를 해야 한다. 학교전담경찰관은 2016년까지 매년 81명씩 243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경찰청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위하여 2014년부터 3년간 청소년 관련 분야 전문가 243명을 학교전담경찰관으로 특별 채용한다”고 전했다. 고은지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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