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문턱...“마무리 학습은 ‘强弱’이 필요하다”

이선용 / 2015-05-26 16: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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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실력 고려하여 전략적인 학습 계획 세워야
서울시 13일, 지방직 9급·교육청시험 27일 실시

  가정의 달 5월도 어느 덧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가는 6월에 치러지는 서울시와 지방직 9급, 교육청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마무리 학습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앞으로 남아 있는 기간은 서울시 18일, 지방직 9급과 교육청시험 32일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시간대비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본인만의 수험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이제는 무작정, 그리고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보다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머릿속으로 그려가며 마무리 학습에 전념해야 할 때다. -시간안배도 결국 실력이다 이전까지의 학습은 정확하게 내용을 숙지하고, 문제를 맞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공무원시험은 1문제당 1분이 주어지는 시험이지만, 과목별 문제 난이도나 답안지 마킹 등을 염두하여 효율적으로 시간을 안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실전감각을 익히기 위해 모의고사를 풀 때, 본인의 역량과 과목별 강약을 고려하여 문제 풀이 순서를 결정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취약점은 반복학습으로 ‘극복’ 좁은 공직 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결국 본인의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취약점을 찾아 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오답노트 등을 적극 활용하여 본인이 자주 틀리는 문제와 내용을 철저히 보완해야 하고, 불필요하게 지엽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특정 과목 쏠림현상 ‘NO’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공통과목 3과목과 선택과목 2과목에서 고른 득점이 나와야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에서는 100점을 맞고, 그렇지 않은 과목에서는 저조한 점수를 받으면 절대 합격 할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을 할 때는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라고 해서 아예 손을 놓거나 자신 있는 과목이라고 해서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릴 생각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기 보다는 전 과목을 고루 학습하며 정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때론 출구 없는 자신감을 갖자 지나치게 자신의 실력을 과시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다스리지 못하면 마무리 학습을 잘해놓고서도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없을 때가 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수험생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자신이 그동안 공부하며 정리했던 교재나 노트를 보면서 자신감을 갖고,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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