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9급, 올해도 합격의 KEY는 공통과목?

송성훈 / 2015-03-03 15:42:39
150224_94_12 올해 사회복지직 9급 필기시험일(3월 14일)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와 수험생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직 시험을 실시하는 17개 지자체 중 10개 지자체가 시험장소를 확정했다.
확정된 10개 지자체의 시험장소는 각각 ▲강원-춘천시 남춘천중학교 ▲경남-창원시 반림중·반송여중 ▲경북-안동시 길주중·안동중 ▲광주-전남공고 ▲대전-동아마이스터고 ▲부산-부산전자공고·부산공고·동의공고 ▲울산-울산공고 ▲제주-제주시 한라중 ▲충남-아산시 온양용화중 ▲충북-청주시 남성중이다. 이외 7개 지자체는 이주 내로 장소를 확정해 공고할 계획이다. ■작년 사회복지직 시험, ‘공통’과목 난도 높아
지난해 사회복지직 시험의 경우 공통과목의 난도가 높았고, 선택과목은 무난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응시생들은 “공통과목의 경우 문제가 지나치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깊이 있는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많았고, 시간안배 또한 어려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한국사를 꼽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국사 선우선 강사는 “2014년도 사회복지직 한국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선사부터 현대사까지 각 시대마다 꼭 알아야 될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중상(中上)수준으로 출제되었다”며 “기본적인 문제와 난이도 조절을 위한 문제가 6:4정도의 비율로 출제된 것 같다”고 분석하였다.
반면, 선택과목의 경우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생들은 “선택과목의 경우 과목을 막론하고 예상했던 중요쟁점 위주의 문제와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작년 합격선, 지역별 편차 심해
지방직 합격선은 지역별로 편차가 극심하다. 작년 사회복지 9급 합격선의 경우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남 화순(372.71)과 최저치를 기록했던 경남 거창(269.82)이 무려 100점(조정점수) 이상의 합격선 차이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사회복지 9급 합격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38.34 ▲강원 324.40 ▲광주 348.63 ▲대구 338.45 ▲대전 352.83 ▲부산 331.46 ▲세종 337.38 ▲울산 315.18 ▲인천 337.21 ▲충북 326.94 ▲경기 양주 340.03(최고), 여주 284.95(최저) ▲경남 진주 355.63(최고), 거창 269.82(최저) ▲경북 김천 348.15(최고), 문경 304.21(최저) ▲전남 화순 372.71(최고), 신안 290.46(최저) ▲전북 진안 359.24(최고), 정읍 307.95(최저) ▲제주 제주시 358.97, 서귀포시 341.40 ▲충남 홍성 347.21(최고), 계룡 290.61(최저)을 기록했다.
한편, 금년도 사회복지직 9급 시험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 13.5:1 ▲경기 10.4:1 ▲부산 9:1 ▲인천 13:1 ▲강원 14.7:1 ▲전북 18.7:1 ▲전남 18.9:1 ▲울산 10:1 ▲대전 16.9:1 ▲제주 11.8:1 ▲충남 16:1 ▲충북 22:1 ▲경남 18.6:1 ▲경북 17:1 ▲광주 19.7:1 ▲대구 13.3:1 ▲세종 40:1이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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