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법원직 9급 공채시험 장소는 서울의 경우 ▲휘문중 ▲휘문고 ▲단국대 사범대 부속고 ▲단국대 사범대 부속중 ▲오금중 ▲용산고 등 6곳이며, 이외 ▲대전 국제통상고 ▲대구 제일여자상업고 ▲부산 공업고 ▲광주 충장중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시간 및 시험과목은 법원사무직렬의 경우 1교시(10:00~11:40) 헌법·국어·한국사·영어, 2교시(13:30~15:10) 민법·민사소송법·형법·형사소송법, 등기사무직렬은 1교시(10:00~11:40) 헌법·국어·한국사·영어, 2교시(13:30~15:10) 민법·민사소송법·상법(총론, 회사편)·부동산등기법이다. ■역대 법원직 시험, 영어 성적이 가장 저조
법원직 시험은 8과목 중에서도 특히 ‘영어’ 과목이 법원직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과목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해 법원직(법원사무) 합격선이 81.5를 기록한 가운데, 합격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법원사무)를 살펴보면 ▲헌법 92.21 ▲국어 78.14 ▲한국사 91.79 ▲영어 76.70 ▲민법 86.22 ▲민사소송법 81.63 ▲형법 81.66 ▲형사소송법 87.17로 영어 성적이 가장 저조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과거 법원직(법원사무) 시험 합격자들의 영어 과목 평균점수를 살펴봐도 ▲2011년(합격선 76.5) 61.98 ▲2012년(합격선 80) 70.38 ▲2013년(합격선 82) 72.97로 당해년도 시험 과목 중 가장 낮은 성적을 보였다. 즉, 타 과목에서의 고득점은 둘 째 치더라도 영어 과목에서 선방해야 합격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2015년도 법원직 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총 338명을 선발하는 법원사무직렬의 경쟁률은 ▲일반 20.3:1(311명 선발, 6,325명 지원) ▲장애인 5.5:1(24명 선발, 131명 지원) ▲저소득 19:1(3명 선발, 57명 지원), 총 22명을 선발하는 등기사무직렬의 경쟁률은 ▲일반 20.6:1(20명 선발, 412명 지원) ▲장애 7.0:1(1명 선발, 7명 지원) ▲저소득 18.0:1(1명 선발, 18명 지원)로 법원사무직렬과 등기사무직렬 모두 지난해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최근 5년간 경쟁률(일반)은 ▲2011년 법원사무직렬 17.9:1(301명 선발, 5,385명 지원), 등기사무직렬 13.7:1(52명 선발, 710명 지원) ▲2012년 법원사무직렬 15.4:1(360명 선발, 5,546명 지원), 등기사무직렬 14.9:1(39명 선발, 582명 지원) ▲2013년 법원사무직렬 20.1:1(328명 선발, 6,591명 지원), 등기사무직렬 26.2:1(19명 선발, 499명 지원) ▲2014년 법원사무직렬 17.4:1(354명 선발, 6,158명 지원), 등기사무직렬 19.7:1(22명 선발, 434명 지원) ▲2015년 법원사무직렬 20.3:1(311명 선발, 6,325명 지원), 등기사무직렬 20.6:1(20명 선발, 412명 지원)이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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