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각 시·도 교육청시험, 6월 27일 ‘확정’

이선용 / 2015-02-17 1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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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각 시·도 교육청시험은 본지(77호, 2014년 11월 11일자) 예고대로 6월 27일로 확정됐다. 서울시 교육청은 2월 16일 ‘2015년도 일반직 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을 사전안내하고 이 같이 밝혔다.

각 시·도 교육청시험은 지난 2013년부터 문제공동출제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한날한시에 시험을 치르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 교육청의 이번 발표는 올해 각 시·도 교육청시험이 6월 27일 실시됨을 의미한다. 서울시 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올해 시험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1월말과 2월초에 교육청협의회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6월 27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하였다.

다만 위 관계자는 문제 공개에 대해서는 교육청협의회에서 많은 의견이 오갔고, 그 결과는 서울시 교육청 시험실시 계획이 공고되는 2월 26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관계자는 “문제 공개와 관련하여 교육청협의회 내부에서도 많은 의견이 오갔다”며 “문제 비공개에 대한 주된 이유는 부담감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즉 그동안 비공개로 실시해오던 시험을 처음으로 공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각 시·도교육청시험 문제공개의 경우 문제 출제를 주관하는 충북교육청이 교육청협의회의 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최종적으로 검토하여 확정하게 된다.

 

선발인원 증원, 기대감 ↑

2015년도 각 시·도 교육청시험 일정이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의 시선은 이제 몇 명을 선발하느냐로 옮겨지게 됐다.

더욱이 올해 국가직과 지방직의 채용인원이 크게 증원되면서, 수험생들은 내심 대규모 채용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총 2,112명을 채용하였고, 41,290명이 지원하여 19.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각 시·도 교육청별 선발인원 및 경쟁률은 ▲서울 193명 선발(7,443명 지원, 경쟁률 (38.6대 1) ▲부산 100명 선발(2,284명 지원, 20.2대 1) ▲대구 63명 선발(1,878명 지원, 29.8대 1) ▲인천 57명 선발(1,158명 지원, 20.3대 1) ▲광주 26명 선발(1,023명 지원, 39.3대 1) ▲대전 41명 선발(1,196명 지원, 29.2대 1) ▲울산 32명 선발(559명 지원, 17.5대 1) ▲세종 87명 선발(917명 지원, 10.5대 1) ▲경기 447명 선발(7594명 지원, 17대 1) ▲강원 250명 선발(4,116명 지원, 16.5대 1) ▲충북 107명 선발(1,723명 지원, 16.1대 1) ▲충남 123명 선발(1,641명 지원, 13.3대 1) ▲전북 153명 선발(3,111명 지원, 20.3대 1) ▲전남 63명 선발(1,344명 지원, 21.3대 1) ▲경북 160명 선발(3,011명 지원, 18.8대 1) ▲경남 96명 선발(2,284명 지원, 23.8대 1) ▲제주 106명 선발(1,208명 지원, 11.4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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