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사회복지 9급 시험이 3월 14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각 지자체의 선발인원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1월 12일을 기준으로 채용계획을 발표한 지자체는 14곳이며, 아직 공고되지 않은 지역은 3개 시·도(부산, 울산, 충북)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 사회복지 9급 시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보다 축소된 점이 눈에 띈다. 시험 실시계획을 공고한 14개의 지자체 중 전년대비 선발예정인원이 증원된 곳은 단 4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증원된 4개 지자체 역시 그 폭이 미비하다(경기도 25명, 대전 6명, 인천 5명, 제주 3명 증원).
사회복지 9급 공채시험(연구직 등 제외)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시험 시행 공고가 발표된 14개 지자체의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338명(일반 1,027명, 장애인 103명, 저소득층 82명, 시간선택제 12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역은 경기도로 361명이며, 가장 적은 인원은 세종시가 3명을 채용한다.
또 전년대비 선발예정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된 지자체는 대구로 지난해 126명 선발에서 올해 36명으로 90명이 감축됐다.
이밖에 경남이 113명에서 73명으로, 경북이 106명에서 86명으로, 서울이 363명에서 329명으로, 전남이 126명에서 73명으로, 전북이 103명에서 62명으로, 충남이 90명에서 57명으로 선발예정인원이 줄었다.
한편, 각 시·도별 선발인원은 ▲서울 329명(일반 231명, 장애 31명, 저소득 31명, 시간선택제 36명) ▲경기도 361명(일반 274명, 장애 30명, 저소득 16명, 시간선택제 41명) ▲강원도 63명(일반 49명, 장애 2명, 저소득 6명, 시간선택제 6명) ▲광주 50명(일반 39명, 장애 3명, 저소득 1명, 시간선택제 7명) ▲경남 73명(일반 57명, 장애 11명, 저소득 3명, 시간선택제 2명) ▲경북 86명(일반 68명, 장애 7명, 저소득 9명, 시간선택제 2명) ▲대구 36명(일반 26명, 장애인 2명, 저소득 4명, 시간선택제 4명) ▲대전 41명(일반 34명, 장애인 3명, 저소득 4명) ▲세종 3명(일반 3명) ▲인천 77명(일반 69명, 장애인 4명, 저소득 2명, 시간선택제 2명) ▲전남 73명(일반 62명, 장애인 3명, 저소득 2명, 시간선택제 6명) ▲전북 62명(일반 46명, 장애인 4명, 저소득 2명, 시간선택제 10명) ▲제주 24명(일반 17명, 장애인 2명, 저소득 1명, 시간선택제 4명) ▲충남 57명(일반 52명, 장애인 1명, 저소득 1명, 시간선택제 4명) 등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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