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법원직 9급, 본격적인 경쟁 “종이 울렸다”

이선용 / 2015-01-13 15:46:42
150113_88_06
2015년 3월 7일, 국가공무원 시험의 첫 포문을 열게 될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1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시험 공고문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한 후 기간 내 원서접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는 “응시자는 응시원서에 표기한 응시지역에서만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며 “응시지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선택할 수 있다”고 전하였다.
이어 “응시원서 접수기간 내에는 기재사항(응시직렬, 응시지역 등)을 수정할 수 있으나, 접수기간이 종료한 후에는 기재사항을 변경할 수 없다”고 주의를 당부한 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응시하는 응시자는 일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 구분모집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하여야 하며,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할 경우에는 응시구분 해당란에 이를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원서접수를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3월 7일 실시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3월 27일 발표하게 되며,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은 4월 7일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4월 15일 확정하게 된다.
금년도 법원직 9급 공채 시험 선발예정인원은 360명으로 지난해(410명)보다 50명 줄어든 인원이다. 이에 수험가는 올해 시험의 경쟁률이 전년대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10명 선발에 6,825명이 시험에 지원하여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각 모집 분야별로는 법원사무직의 경우 385명 선발에 6,358명이 지원(서울 4,467명, 대전 346명, 대구 450명, 부산 644명, 광주 451명)하여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5명을 채용하는 등기사무직에는 467명(서울 328명, 대전 34명, 대구 39명, 부산 46명, 광주 20명)이 출원하여 1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법원직 공무원은 말 그대로 법원에서 행정직을 맡아 근무하는 공무원이다. 주요 업무로는 재판 자료정리, 판례 편찬, 각종 소송 접수 및 처리, 재판 사무보조, 출석 통지서와 재판 결과 송달 등이 있다. 법원사무직렬인 법원서기보는 재판을 보조하거나 관련 서류 업무를 담당하며, 등기사무직렬인 등기서기보는 지방법원에서 부동산이나 상업 등기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선용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