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는 지난 5일 새누리당(김무성 대표)이 요청한 ‘공직사회 활력제고 시스템’ 구축과 관련, 조속한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요청한 ‘공직사회 활력제고 시스템’이란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성과 시스템 구축 ▲공무원의 최고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직무교육 강화 ▲퇴직 후 사회 공헌 등 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말한다. 인사혁신처는 이러한 요청에 대해 현장 공무원의 의견 수렴·전문가 검토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주재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연금개혁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며 위와 같은 내용의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인사혁신처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는 또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시스템은 일반직, 교육직, 경찰·소방 등 특수직 공무원들의 서로 다른 근무 환경이나 보수체계 등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동시에 그동안 공직사회에 부족하고 불합리했던 점을 보완해 공무원들의 긍지를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그간 출범 이후 공무원·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해 오던 검토내용을 포함하여 다음주 중 공직 활력 및 경쟁력 제고방안에 관한 방향성 및 기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송성훈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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