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세무직 9급, 인사혁신처가 “전담”

이선용 / 2014-12-02 17: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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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규모 선발로 타 직렬(국가직 9급)에 비하여 한 발 앞서 채용이 이루어졌던 세무직 9급이 내년에는 타 직렬과 동일하게 시험일정을 진행할 전망이다.
올해 세무직 9급 공채 시험은 국가직 9급(세무직 제외 직렬)과 필기시험 일정은 동일했지만, 합격자 발표와 면접시험 등을 앞당겨 진행하였다. 이로 인하여 안전행정부(현 인사혁신처)와 국세청이 힘을 합쳐 인재를 선발하였다.
하지만 2015년에는 인사혁신처가 세무직 9급 채용을 전담하게 된다. 인사혁신처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세무직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국가직 9급의 다른 직렬과 동일하게 인사혁신처가 단독으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올해에는 세무직공무원을 현안업무에 조기 투입하기 위해 국세청과 협업을 이뤘던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하였다.
국세청 역시 내년도 세무직 9급은 인사혁신처가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도 세무직 9급 채용시험에 대한 협조요청을 받지 못했다”며 “예년처럼 인사혁신처가 전적으로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였다. 이같이 내년도 세무직 9급 공채 시험은 국가직 9급에서 분리하지 않고, 모든 일정을 같이 진행한다.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 일정은 원서접수를 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고, 필기시험을 4월 18일 실시한다. 이후 면접시험은 7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최종 85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던 올해 세무직 9급 공채 시험에는 28,953명이 시험에 지원하였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855명이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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