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채용규모, “희망가 vs 절망가”

이선용 / 2014-11-18 17: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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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D-day가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몇 명을 선발하느냐로 옮겨갔다.
내년도 국가직 9급 채용규모는 공무원연금개혁과 그에 따른 명예퇴직자 증가, 시간선택제 공무원 선발, 2014년 인력충원 여부 등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내년도 채용규모를 12월말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어, 현재로써는 내년도 선발인원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안전행정부의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선발규모를 들여다보면 어느 정도의 예측은 가능하다. 본지가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최근 5년(2010~2014년)간 선발규모를 확인한 바에 의하면 평균 2,232명의 인원을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국가직 9급 채용규모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1,719명 ▲2011년 1,529명 ▲2012년 2,180명 ▲2013년 2,738명 ▲2014년 3,000명(세무직 9급 850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국가직 9급 채용인원은 2010년과 2011년의 경우 수험생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인원을 선발하였지만, 2012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점차 인원을 증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세무직의 대규모 채용에 힘입어(?)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인재선발의 경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계속되는 추가합격자 발표에도 미등록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는 결국 내년도 선발인원을 책정하는데 있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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