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사회복지 9급, 3월 14일 “단독 실시”

이선용 / 2014-11-11 16:51:11
141111_79_062015년도 사회복지 9급 시험의 경우 단독으로 치러지게 됐다. 내년도 사회복지 9급 시험일정을 놓고 일각에서는 지방직 9급과 한날한시에 치러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수험생들이 우려했던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안전행정부는 내년도 지방직과 사회복지 9급 시험 일정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고, 각 지자체들은 서둘러 일정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복지 9급 시험은 3월 14일에 치러지게 됐다. 사회복지 9급 시험이 지방직 9급(6월 27일)보다 앞당겨 실시되는 이유는 복지수요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부담 경감과 근무여건 개선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험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제 수험생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선발인원으로 옮겨갔다.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대규모 채용이 내년에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복지 9급 채용인원은 지난 2012년 1,439명을 시작으로 2013년 1,505명, 2014년 1,870명으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서울(363명)과 경기도(336명)를 주축으로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원을 증원하였다.
지난해 각 지자체별 선발인원을 보면 ▲서울 363명 ▲부산 144명 ▲대구 129명 ▲인천 72명 ▲광주 54명 ▲대전 35명 ▲울산 42명 ▲세종 6명 ▲경기 336명 ▲강원 67명 ▲충북 63명 ▲충남 90명 ▲전북 103명 ▲전남 126명 ▲경북 106명 ▲경남 113명 ▲제주 21명을 선발하였다.
사회복지 9급 필기시험 과목은 국어와 영어, 한국사 필수 3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시험과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반직과 과목이 동일(사회복지학개론만 선택과목에 더 추가됨)하다.
다만 사회복지 9급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3급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지난해 사회복지 9급 시험은 필수과목의 난도가 선택과목에 비하여 높았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필수과목의 경우 지나치게 문제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많이 있었고, 이로 인하여 시간안배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눈에 익숙한 문제도 많았지만 일부 문제의 경우 지나치게 지엽적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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