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공무원채용시험의 실패 원인에 대해 수험생들은 “기본서 학습 소홀”이라는 자체 진단을 내렸다.
‘공무원수험신문과 9꿈사’가 지난 10월 15~19일까지 실시한 공동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8%(156명)는 2014년 시험의 실패 원인에 대해 ‘기본서 학습을 소홀히 했다’라고 응답하였다. 이어 ‘마무리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17%(94명), ‘문제풀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10%(55명)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정 및 개인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응답한 수험생은 11%(62명)였으며, ‘건강관리 및 컨디션 조절 실패’는 9%(49명)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험생들은 올해 실패 원인에 대해 1순위로 “기본서 학습 소홀”을, 2순위로 “마무리 학습 부족”이라고 답하였다.
또 2015년도 시험을 대비하여 현재 주요 학습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동영상 강의 위주’가 51%(282명)로 가장 많았다.
즉 설문에 참여한 수험생 2명 중 1명 이상은 내년 시험을 위해 동영상 강의 위주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교과서 위주 21%(116명) ▲여러 가지 병행 14%(79명) ▲학원 강의 위주 3%(15명) ▲스터디 활용 2%(10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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