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지방직 7급 일반행정 “170명을 물리쳐야...”

윤고운 / 2014-08-26 09:32:42
  140826_69_06 2014년 지방공무원 7급 공채 시험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 됐다. 올해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은 10월 11일 전국 15개 시·도에서 채용이 이루어지며, 이중 일반행정직을 선발하는 지자체는 인천시를 제외한 14곳이다. 일반행정(일반기준)의 선발예정인원은 총 144명이며, 전라남도가 3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14개 시·도의 일반행정 지원자는 24,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14명 선발에 7,330명이 지원하여 523.6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상남도가 507대 1(2명 선발, 1,014명 지원)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라남도(45.3대 1)와 강원도(67대 1), 세종시(82대 1)는 평균 경쟁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년도 지방직 7급 14개 시·도의 일반행정(일반) 평균 경쟁률은 170대 1로 집계됐다. 각 시·도별 경쟁률을 보면 ▲대전 242대 1(5명 선발, 1,212명 출원) ▲대구 256.2대 1(10명 선발, 2,562명 출원) ▲광주 287대 1(5명 선발, 1,435명 출원) ▲울산 195.3대 1(3명 선발, 586명 출원) ▲부산 248.5대 1(10명 선발, 2,485명 출원) ▲경기도 523.6대 1(14명 선발, 7,330명 출원) ▲강원도 67대 1(19명 선발, 1,282명 출원) ▲충북 132대 1(8명 선발, 1,056명 출원) ▲충남 187대 1(6명 선발, 1,122명 출원) ▲경북 74대 1(21명 선발, 1,564명 출원) ▲경남 507대 1(2명 선발, 1,014명 출원) ▲세종 82대 1(3명 선발, 247명 출원) ▲전북 255.3대 1(4명 선발, 1,021명 출원) ▲전남 45.3대 1(34명 선발, 1,539명 출원) 등이다.   합격 바이블, 기출문제 ‘엿보기’ 지난해 지방직 7급 공채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손가락을 치켜 세운 과목은 바로 영어였다. 영어과목의 경우 장문독해의 출제 비중이 지나치게 많았고, 어휘 문제의 난도도 높아 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가 힘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시간안배가 합격의 걸림돌로 작용하였다. 즉 전반적으로 문제 난이도는 평년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욱 낮았다는 평가지만, 일부 과목의 지문이 길었을 뿐 아니라 의외의 함정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던 경제학의 경우 포트폴리오 문제 등 생소한 문제가 등장 난도를 높였다. 또 한국사는 수험생들이 심리적으로 부담을 많이 갖고 있는 근현대사 파트가 6문제나 출제돼 수험생 개인차가 심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시간배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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