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 교육청들이 인재 찾기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월 14일 기준 서울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15개 시·도 교육청이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결과 최종선발예정인원대비 미달 사태가 발생하였다.
15개 시·도 교육청시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1,471명이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465명으로 6명이 적었다.
다만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교육행정직(일반모집 기준)의 경우 15개 시·도 최종선발예정인원(987명)대비 105.5%(1,041명)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이 같은 합격률의 경우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147%와 비교하여 턱 없이 낮은 수치이다. 합격률이 가장 높은 교육청은 광주로 138.8%(18명 모집, 25명 합격)를 기록하였고, 대전이 120.5%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의 지자체는 110% 내외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더욱이 15개 지자체 중 부산과 대구, 세종, 충남, 제주도는 선발예정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
각 시·도별 교육행정직 필기시험 합격인원(합격률)은 부산 94명(100%), 대구 46명(100%), 인천 55명(110%), 광주 25명(138.8%), 대전 47명(120.5%), 울산 19명(111.8%), 세종 74명(100%), 강원 94명(101.1%), 충북 105명(109.4%), 충남 97명(100%), 전북 125명(110.6%), 전남 48명(102.1%), 경북 96명(103.2%), 경남 71명(109%), 제주 45명(100%) 등이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다. 서울의 경우 최종선발예정인원은 193명이며, 경기도는 447명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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