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마지막 기회, 서울시 ‘골’ 결정력을 높이려면...”

이선용 / 2014-06-24 15:01:35
140624_60_10 2014년도 9급 공무원채용시험이 어느 덧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4월 19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첫 포문을 연데 이어 6월 21일에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제 수험생들에게 남은 기회는 6월 28일 예정되어 있는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이 유일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4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에 본인의 모든 것을 불태워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합격을 향한 뜀박질! 공시족 수험생활 돋보기’ 그 열아홉 번째 시간으로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 마무리 학습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하나_ 5지선다형에 익숙해져라

지난 2번의 시험이 4지선다형으로 치러졌다면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은 타 시험과 달리 5지선다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5지선다형에 최대한 익숙해지는 일이 첫 번째 과제인 셈이다. 5지선다형에 익숙해지기 위해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5지선다형은 4지선다형과 어떻게 다른지를 점검하고, 시간안배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래도 4지선다형보다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점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간배분을 위해 때론 과감함도 필요하다. 기존 시험의 지문이 4개였다면 이번 시험은 5개이다. 따라서 문제를 풀 때 정답에 대한 확신이 있는 문제의 경우 불필요하게 나머지 지문을 읽을 필요는 없다. 다만, 시간안배 능력이 뛰어나 지문을 다 읽을 수 있는 수험생들은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편이 현명하다.  

둘_ 문제 공개 전·후의 출제유형 파악

지난해부터 문제가 공개된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출제 유형에 일정부분 변화가 있었다. 그동안의 시험문제가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면 문제가 공개된 후에는 문제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그 초점이 맞춰졌다고 할 수 있다. 즉 문제가 공개됨으로 인하여 출제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정답이 딱 떨어지는 문제 위주로 출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이전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들이 다수 등장하였고, 그 마저도 논란이 될 문제는 없었다. 다만, 답이 명확한 문제를 출제하려다보니 문제의 난이도가 한층 낮아지는 결과를 낳았고, 이는 결국 수험생들로 하여금 고득점을 요구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셋_ 서울시하면 역시 어학과목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어학과목의 난도가 높기로 유명한 시험이다. 물론 지난해에는 문제 공개로 인하여 예년에 비하여 난이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합격의 key는 ‘어학과목’이라는 것에 누구도 물음표를 달지 않을 것이다. 이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어학과목의 감을 잃지 않기 위해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꾸준하게 문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다. 지난해 국어 과목은 문학 문제와 지엽적인 암기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비문학의 경우 영역의 순서나 단락 넣기, 문제제기, 단락 간의 관계 등의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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