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지선다, 적응이 관건
국가직과 지방직이 4지선다형으로 치러졌다면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은 타 시험과 달리 5지선다형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6월 21일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마무리되면 남은 기간 5지선다형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 서울시 특유의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5지선다형에 익숙해지기 위해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은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5지선다형은 4지선다형과 어떻게 다른지를 점검하고, 시간안배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래도 4지선다형보다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점을 가장 주의해야 한다.응시대상자 129,744명
최종 2,123명을 선발하는 올해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에는 129,744명이 지원하여 평균 6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87.32대 1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증원됐기 때문이다. 즉 수험생들에게 합격을 위한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주요 모집분야별(일반기준)로는 ▲일반행정 7급 164.63대 1 ▲일반행정 9급 103.9대 1 ▲지방세 9급 57.8대 1 ▲전산 9급 123.2대 1 ▲속기 9급 204대 1 ▲방호 9급 137.2대 1 ▲경비 9급 69.1대 1 등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수도권 여성 수험생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합격자의 66%가 여성으로 채워진 것이다. 또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53명으로 전체 44.3%를 기록하여 가장 많았고, 서울 23%(287명), 인천 3.8%(47명) 등이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