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개방성과 전문성’ 위해 채용방식 변화

이선용 / 2014-05-20 15:08:09

140513_54_02공직사회의 근본적인 개혁과 민간전문가 채용확대를 위해 중앙선발시험위원회(가칭)’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519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공직사회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강조하며, 제도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전하였다.

박 대통령은 관피아(관료+마피아)를 제거하기 위하여 기관 단체장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무원을 임용하지 않을 것이며, 퇴직공직자 취업제한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공문원임용에 있어 개방성과 전문성을 재차 강조하며, 채용방식을 바꾸겠다고 말하였다.

박대통령은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 보다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채용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5급 공채와 민간경력자 채용을 55의 수준으로 맞춰가고, 직무능력과 전문성에 따라 필요한 직무별로 필요한 시기에 전문가를 뽑는 체제를 만들겠다고 전하였다.

민간전문가 선발은 공정성을 위해 중앙에 별도의 중앙선발시험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공직사회의 문제점으로 계속 지적받아온 순환보직제를 개선해서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해경 폐지라는 초강수를 둬 해양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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