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이 이제 종착역을 달려가고 있다. 지난 3월 22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4월 2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추가합격자 발표 4월 29일), 그리고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적성검사가 모두 마무리 되었다.
이제 남아 있는 일정은 최종관문인 면접시험뿐이다. 면접시험은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타 시·도와 달리 영어면접이 합격의 중요한 평가 지표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서울시인재개발원이 발표한 올해 사회복지직 면접시험 영어 질문 주제는 ▲불법적인 집단 민원 발생시 공무원으로서의 대처 방안은? ▲세대간의 감성 소통을 위한 방안은? ▲최근 자신의 삶에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상황 또는 경험은?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로 급증하는 신노년층의 사회 참여 방안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제안하고 싶은 정책은? 등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사회적 이슈등 주제가 주를 이뤘다.
영어면접은 장애인 구분모집을 제외한 전체 대상에 대해 영어 면접이 시행되며, 면접은 해당 질문 주제 중 면접 위원이 제시하는 1개의 주제에 대하여 2분 정도 발표, 이어지는 보충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이 모두 종료되면 서울시는 6월 11일 최종합격자를 확정하고, 채용일정을 마무리 한다.
윤고운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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