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서른, 그래도 난 공무원을 꿈꾼다”

이선용 / 2014-04-29 1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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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을 처음 도전하는 이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였다. ‘공무원수험신문’과 ‘9꿈사’가 201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무원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30%는 서른이 넘어 공직 문을 두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귀하가 공무원시험 준비를 처음 시작한 연령은?’이란 설문에 응답자의 26%가 31세 이상에 분포하고 있었다.

더욱이 29~30세에 처음 시험에 도전한 수험생도 11%나 돼 서른이 넘어 공무원시험 준비를 수험생들은 약 30%가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남성 수험생들이 대학을 졸업하는 27~28세가 19%(106명)로 가장 많았고, 여성 수험생들의 대학 졸업 시점인 23~24세와 25~26세도 각각 14%(75명), 25~2615%(85명)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20세 이하 1%(5명) ▲21~22세 5%(26명) ▲23~24세 14%(75명) ▲25~26세 15%(85명) ▲27~28세 19%(106명) ▲29~30세 11%(61명) ▲31~32세 8%(44명) ▲33~34세 5%(26명) ▲35~39세 8%(43명) ▲40세 이상 5%(30명) ▲No Answer 9%(49명) 등이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주된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295명)이 ‘안정적인 신분보장’이라고 응답하였다.

이어 ‘연금 및 노후보장’ 14%(76명), ‘뚜렷한 적성을 찾지 못해서’ 7%(40명), ‘국가에 봉사하고 싶어서’ 6%(35명), ‘부모님 등 주변의 권유로’ 3%(17명) 등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공무원수험신문&9꿈사’ 공동설문조사는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이 치러진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인원은 550명이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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