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시 지방공무원시험은 22개 직렬에서 803명을 채용하게 됐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2014년 부산시 지방공무원시험 실시계획’을 발표하고, 전년대비(751명) 52명 증원된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예정인원 803명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직 144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직급별(일반) 채용인원은 행정직 7급 10명, 수의직 7급 3명, 행정직 9급 337명, 세무직 9급 9명, 사회복지직 9급 118명, 간호직 8급 20명, 공업직 9급 32명, 농업직 9급 4명, 토목직 9급 12명, 건축직 9급 12명, 연구·지도직 5명 등이었다.
또 시험일정별로는 제1회 시험의 경우 사회복지, 속기직 등 인원 수급이 시급한 3개 직렬(164명)을 대상으로 3월 22일 실시한다.
이어 행정직 9급을 포함한 8·9급 공채 시험(583명 선발)인 제2회 시험은 6월 21일 치러진다.
또 행정직 7급과 수의직 7급 및 연구직 등은 10월 11일 제3회 시험을 통하여 인재를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양성평등 임용 목표제 지속 시행, 장애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 비율 8% 수준 유지, 저소득층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 2%이상 선발 등을 실시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 3%이상 구분모집을 최초 시행한다.
시험일정은 제1회 시험의 경우 원서접수를 2월 12~14일까지 진행한 후 필기시험을 3월 22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4월 11일 결정한다. 제2회 시험은 원서접수를 4월 7~11일 진행하고, 필기시험을 6월 21일 치른 후 합격자를 7월 18일 확정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제3회 시험은 8월 4~8일 원서를 접수한 후 10월 11일 필기시험을 실시하여 합격자를 10월 31일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 행정직 9급(일반)시험에는 최종 340명 모집에 9,183명이 출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 20명을 채용했던 세무직은 785명이 지원하여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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