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지난 1일 사회복지 공무원 최종합격자(114명) 발표에 이어 제1회 지방공무원시험 합격자 743명의 명단을 14일 확정하였다.
이로써 금년도 제1회 경북 지방공무원시험에는 총 857명의 새내기 공무원이 탄생하게 됐다.
그러나 제1회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당초 92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직렬에서 적격자를 찾지 못하고 미달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번 시험에는 14개 직렬에 9,178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남성 50.9%(436명)와 여성 49.1%(421명)으로 균형을 이뤘으며, 양성평등목표제로 인하여 간호직 등에서 남성 3명이 추가로 합격하였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8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529명으로 전체 61.7%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98명(34.8%), 40대 25명(2.9%), 50대 3명(0.4%), 10대 2명(0.2%)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20세 미만 수험생 171명이 시험에 응시하여, 응시인원의 1.9%를 차지하여 전년(1%)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첫 도입된 고교이수교과목의 여파가 어느 정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종합격자의 직렬별 합격인원(9급)은 ▲행정직 423명 ▲세무직 16명 ▲사회복지직 114명 ▲시설직 123명 ▲농업직 52명 ▲간호직 26명 ▲보건직 22명 ▲전산직 9명 등이었다.
한편,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들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임용예정기관에 방문하여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합격이 취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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