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응시자 10명 중 8명 ‘과락’

/ 2013-11-05 16:44:58
43,857명 가운데 34,242명 40점미만, 교육행정 85% 130910-20-02-2 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10명 중 8명은 과락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직렬별 점수분포도를 살펴보면 시험응시자 43,857명 가운데 34,242명(78.1%)이 과락자였다. 채용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77.5%(37,297명 중 28,918명 과락), 기술직군 89.8%(4,426명 중 3,974명 과락), 외무직 63.3%(2,134명 중 1,350명 과락) 등이다. 또 과락률이 제일 높은 직렬(행정직군 기준)은 교육행정직으로 1,304명의 응시자 중 1,108명이 40점미만으로 85%를 기록하였다. 이어 세무직 83.3%, 출입국관리직 83.3%, 관세직 83% 등으로 과락률이 높았으며,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일반행정직은 22,158명의 응시자 가운데 17,028명이 40점미만으로 76.9%의 과락률을 보였다. 이 같이 201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시험의 경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정작 실제 경쟁을 벌인 응시인원은 소수에 불과하였다. 더욱이 올해 필기시험 전체 합격선(79.23점)보다 높은 8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수험생은 744명밖에 되지 않았다. 점수분포별로는 90점 이상 95미만 10명, 85점 이상 90점미만 128명, 80점 이상 85점 미만 606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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