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4일 실시된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시험에는 총 127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시험에는 제주시와 서귀포로 나누어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총131명 선발에 1,733명이 응시해 전체 1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구분 모집별로 보면 제주시는 48명 선발에 883명이 응시해 18.4대1을, 서귀포시는 31명 선발에 726명이 응시해 23.4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 모집을 실시해 장애인 구분모집에 7명(행정 9급), 저소득 구분모집으로 3명(행정 9급 2명, 사회복지 9급 1명)이 합격했으며, 양성평등목표제 실시에 따라 행정 9급(서귀포) 1명이 추가합격 되었다.
이번 필기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44세로 확인됐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3세로 밝혀졌다.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여성이 69명으로 전체 54.3%를 차지하였고, 남성은 58명(45.7%)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 127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 면접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