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우수한 인재 ‘수혈’

/ 2013-08-20 17:25:27
130716_12_02_top 서울시가 민간의 우수한 경력자들을 7·9급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2013년도 서울시 민간경력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26개 분야에서 총 31명을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행정직군 18명, 기술직군 13명이다. 직급별로는 행정 7급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토목 7급 5명, 전산 7급 3명, 전기 7급 2명, 건축 7급 2명, 화공 7급 1명, 보건 7급 1명, 방송통신 7급 1명, 전산 8급 1명, 행정 9급 1명, 토목 9급 1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7급의 경우 20세 이상, 8·9급은 18세 이상이며, 거주지 제한은 없다. 또 각 선발직무분야별로 자격요건이 주어지게 되며, 시험과목도 상이하기 때문에 시험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하여야 한다. 서울시는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응시자격요건(경력 또는 자격증)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며 “응시자격요건에 기재된 사항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면 응시가 가능하다”고 전하였다. 이어 “경력의 계산, 자격증 소지 여부는 면접시험 최종일(2014.1.23.예정) 기준으로 판단하며, 서류전형 시 담당업무 관련분야의 민간근무경력 보유자를 우대할 예정이”고 밝혔다. 여기서 경력이란 법인(외국법인 포함),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민간단체, 국제기구 또는 국제단체에 소속되어 근무하거나 연구를 수행한 경력을 의미한다. 시험은 제1차 객관식 필기시험과 제2차 주관식 필기시험, 그리고 제3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제1차 객관식 필기시험과 제2차 주관식 필기시험은 같은
날 연속 시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2차 시험문제를 채점한다. 제3차 시험은 1·2차 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서류전형을 통해 응시자격 적합성을 심사하며, 면접시험은 개별면접과 집단토론으로 진행된다. 시험 일정은 원서접수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후 필기시험을 11월 23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2월 26일 결정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2014년 1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2월 7일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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