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5지선다형 인간으로~

/ 2013-08-13 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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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예정되어 있는 2013년도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시간안배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은 국가공무원시험, 지방공무원시험과 달리 5지선다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즉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수험생이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
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5지선다형 문제에 적응하기 위해 되도록 많은 문제를 풀어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를 풀 때는 최대한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것과 동일하게 마킹시간까지 계산하여야 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각 과목별로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최대한 그에 맞춰 문제를 푸는 것도 시간안배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최근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어학과목을 중심으로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대비도 하여야 한다.

올해부터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답안지 마킹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그동안 모의고사 등을 통해 답안지를 마킹해본 수험생들은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겼을 것이다. 한 과목을 풀고 마킹을 하는 수험생이 있는가 하면, 한 문제를 풀때마다 바로바로 마킹하는 수험생도 있다. 또 전 과목의 문제를 모두 푼 후 마킹을 하는 수험생도 있고, 연필 등 필기구를 통해 초안을 먼저 작성한 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최종적으로 답안을 체크하는 이들도 있다. 위에서 제시한 방법 중 어느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결정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본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답안마킹 스킬을 익혀 실수를 줄이고,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

한편, 최종 1,446명을 선발하는 올해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에는 126,270명이 지원하여 87.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03.1대 1보다 낮아진 것으로 최종선발예정인원이 594명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종선발예정인원 증원으로 인하여 올해 실질 경쟁률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일반행정 9급 역시 지난해 133.1대 1에서 119.6대로 낮아졌다.

금년도 서울시 9급 공채 시험의 주요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 119.6대 1 ▲지방세 257.5대 1 ▲전산 660대1 ▲사회복지 47.3대 1 ▲일반기계 84대 1 ▲일반전기 88.5대 1 ▲일반화공 49.2대 1 ▲산림자원262.7대 1 ▲조경 112.5대 1 ▲일반토목 122.5대 1 등이다.

시험일정은 필기시험을 9월 7일 실시하여 합격자를 10월 17일 발표한다. 이후 면접시험을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면접시험에 대해 서울시인재개발원은 그동안 7·9급 행정직에 한정했던 영어면접을 기술직 등 모든 직군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면접시간을 기존 10~15분 보다 연장하여 30분간 진행하기로 했으며, 면접대상자를 선발인원의 130%까지 확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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