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본지에서는 지난 5년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필기시험 응시현황과 금년도 지역별 필기시험 장소에 대하여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최근 5년 평균 응시율 74.3%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 응시율은 최근 5년 동안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008년 76.9%(출원자 164,690명 중 126,713명 응시)를 기록하였던 응시율은 다음 해인 2009년 73.3%(출원자 140,879명 중 103,210명 응시)로 3.6%p 하락하였다. 이어 2010년에는 또 다시 반등에 성공, 74.9%(출원자 141,342명 중 105,911명 응시)를 기록하였고, 2011년에는 73.6%(출원자 142,732명 중 105,114명 응시)로 전년대비 1.3%p 낮아졌다. 2012년에는 72.9%(출원자 157,159명 중 114,6223명 응시)로 2년 연속 내리막길로 들어섰다. 한편, 지난해 응시율은 행정직군 73.25, 기술직군 69.9%로 집계됐다. 행정직군의 주요 직렬별 응시율은 △일반행정 - 전국 69.9%, 지역 79.1% △우정사업본부 79.8% △선거관리위원회 71.2% △교육행정 49% △세무 76.2% △관세 82.5% △통계 70.1% △교정 ? 남 75.2%, 여 74.2% △보호 ? 남 62.9%, 여 64.6% △검찰사무 71.1% △마약수사 55.6% △출입국관리 72.8% △철도공안 65.5% 등이었다.
올해 응시율, UP vs DOWN?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한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시험에 대하여 수험가의 전망은 응시율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즉 고교이수교과목 선택과목 도입으로 원서를 접수했던 수험생들이 정작 공부량 부족으로 시험 당일 응시를 포기할 것이라는 게 주된 이유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처음 시험에 도전한 수험생들이 시간안배와 시험장 분위기 등을 익히고자 응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전하고 있다. 올해 시험장, 전년대비 55곳 ↑
201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총 249개 시험장에서 치러지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9일 필기시험 장소를 발표하고, 전년대비 55곳의 시험장이 늘어났다고 전하였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57개 시험장에서 올해 75개 시험장으로 18곳을 더 배정하였다. 한편, 시험장소가 확정됨에 따라 수험생들은 본인의 응시번호에 맞는 시험장을 확인하고, 교통편 및 소요시간 등을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험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허둥지둥되다 보면 시험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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