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수원 생활 마무리

/ 2013-07-23 15:32:32
  130702_10_14_01지방행정연수원이 35년 6개월간의 수원 생활을 청산하고, 7월 말 전주로 이전한다. 그간 지방행정연수원은 22만 8천여명의 지역 핵심인재를 길러내며 지방공무원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지난 7월 18일 연수원을 방문, 전북 이전에 따른 기관 및 직원 발전방안을 보고 받고 수원 시대 마지막 교육생 대상 특강과 기념 표지석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특강은 「성숙한 자치구현을 위한 지방공무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 장관은 “박근혜 정부 국정기조의 핵심인 ‘국민행복’의 구현을 위해 정부 정책을 지역별로 여건에 맞게
보완해서 지역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민행복’을 이끌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공무원들이 국민의 시각에서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일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한편, 연수원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전북 이전을 맞아 정부 3.0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보고하였다. 발전방안에는 연수원 비전 변경, 참여와 토론방식을 확대한 교육운영 개선, 직원 능력개발 지원 및 지역사회 협력 방안 등이 포함되었다. 유정복 장관은 “그동안 이전 준비를 하느라 수고가 많았다”고 전한 후 “우리부 소속기관의 첫 지방 이전인 만큼 의미가 매우 크며, 연수원의 발전방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실천해 달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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