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고졸출신자의 공직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올해부터 고교이수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도입되기 때문에 문제 출제를 일원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용규모, 전년대비 93.5% 증원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2013년은 조금 특별한 한 해로 여겨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채용규모가 전년대비 93.5%(전년대비 1,237명 ↑) 증원되면서 합격 가능성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394명으로 지난해(1,237명)보다 1,157명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1개 시·도에서 채용이 이루어진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세종시를 포함 17개 시·도 에서 교육공무원을 선발한다. 최종선발예정인원이 가장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로 지난해보다 146명 증원된 598명을 채용한다. 이어 서울(318명)과 경남(202명), 충남(146명) 등도 전년대비 인원 증가 폭이 커 수험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금년도 각 지방자치단체별 교육청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서울 318명 △인천 80명 △대전 41명 △대구 133명 △울산 52명 △부산 121명 △경기도 598명 △강원도 78명 △광주 74명 △전북 137명 △전남 88명 △충북 100명 △충남 146명 △경북 112명 △경남 202명 세종 55명 △제주도 59명 등이다.
14개 교육청, 7월 1~4일 접수 올해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은 8월 24일에 전국 시·도 교육청이 일괄적으로 시행하지만, 일부 교육청의 원서접수일자가 상이하기 때문에 해당 수험생들의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광주는 지난 5월 20~24일까지 원서접수를 완료한 상태이며, 충청남도는 7월 8~1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또 경상북도의 경우 타 지방자치단체와 원서접수 시작 일(7월 1일)은 동일하지만 마감일이 하루 더 연장된 5일까지이다. 이 3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14개 교육청의 원서접수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한편, 각 시·도 교육청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을 제외한 합격자 발표, 면접시험 등은 교육청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해당 교육청의 시험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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