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들의 공직 진출 기회 많아질 것으로 기대

/ 2013-05-14 11:26:39
130514_20_01앞으로 우수인재들은 공무원 되기가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가 지방공무원 선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 내용은 지역인재 선발 채용 제도를 완화하는 것이다. 지역인재 선발 채용 제도는 도
내 대학졸업자(예정자 포함) 중 성적 우수자를 8급 또는 9급으로 특별 채용하는 제도다. 이번에 주요개정내용을 보면 그동안 대학별 각과의 상위 5%에 해당하던 학생 추천기준을 각과의 상위 10%로 낮췄다.
또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점수를 토익 900점에서 775점으로 크게 낮췄고, 외국어능력 검정시험을 영어 외에 중국어와 일어를 추가했다.
아울러 시험과목도 사회를 추가해 국어, 한국사, 사회로 편성했다. 또한 대학별 추천 가능인원도 입학정원기준에 관계없이 대학별 20명이 범위 내에서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선홍 인사담당은 “그간 공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지역인재제도의 엄격하고 높은 자격기준 때문에 당초의 목적이 퇴색되는 경향이 있어 왔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인재 선발채용에 대한 추천 및 자격기준 완화를 통해 지역인재들에게 공직진출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교육전문미디어, 교육뉴스, 공무원시험, 로스쿨, 자격시험, 대학입시, 유아·초중등교육, 취업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