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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2013년 9급 공무원 시험부터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와 과학, 수학을 선택과목에 추가한다는 시험과목 개편안을 발표했다. 고졸자도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쉽게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과목을 개선한 것이라고 한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오는 7월 27일(토) 처리질 예정이다. 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의 도움으로 선택과목별 특성을 살펴보자.
△행정법: 일반행정, 교육행정, 출입국관리직의 선택과목으로 고졸자는 사실상 접근이 조금 어렵다. 하지만 사회계열 전공자에게는 좋은 선택과목이 될 것이다. 전반적 이론과 체계는 단기간 학습이 가능하며, 판례문제가 다수 출제되고 있어 학습기간은 약 4~5개월 정도 소요된다.
△행정학: 학습하기가 어려운 과목이긴 하나 행정학계의 관심을 받는 과목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제 난이도가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회: 사회과목은 사회문화/법과정치/경제 이렇게 3파트로 나누어지는데, 사회문화는 일반적인 상식과 지식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고, 법과정치는 헌법의 기본개념을 이해하는 수준의 문제가 출제된다. 경제파트는 단기간 마스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승부가 난다고 볼 수 있다. 보통 3~4개월이면 마스터가 가능한 과목이어서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수학에 자신이 있다고 무조건 수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시간안배와 표준편차 등 여러 조건을 심도 있게 분석한 후 선택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시문제 등을 통해 사전에 검증을 해보는 것도 좋다.
△과학: 과학은 일단 4과목(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라고 봐야 한다. 따라서 분량이 좀 많은데 고교수준의 문제이기 때문에 물리와 화학에 자신이 있다면 선택해 볼만 하다. 이공계열 응시자라면 접근성이 좋은 과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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