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PSAT 1차 시험은 3월 2일, 7급 PSAT 1차 시험은 7월 27일, 9급 필기시험은 3월 23일에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8일(오늘)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그 밖에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 자격 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특히, 내년부터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7·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원서접수 기간을 3일에서 5일로 모두 늘려, 수험생의 응시 기회 확대 및 편의 등을 높였다.
내년도 5급 공채(행정) 원서 접수는 1월 25~29일 5일간 진행한 후 1차 시험 3월 2일, 2차 시험 6월 28~7월 3일, 3차 면접시험 10월 29~31일 등까지 시험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는 11월 15일에 발표한다.
7급은 5월 16~20일까지 원서 접수한 후 올해와 비슷하게 7월 27일에 1차 PSAT 시험을 치르고 2차 시험은 10월 12일, 최종관문인 3차 면접시험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실시해 12월 20일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마지막으로 9급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 접수한 후 올해보다 2주나 앞당긴 3월 23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최종 면접시험은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한 후 6월 21일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9급 공채시험 일정이 마무리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수험생들에게 연간 시험 일정 계획을 미리 알림으로써 시험을 준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며 “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처 누리집 및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