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선배 경험·노하우 담긴 안내서 제작...신규 공무원 적응 돕는다

마성배 기자 / 2024-09-11 11:43:00
8·9급 선배 공무원들의 실제 경험 바탕

<신규 공무원 안내서 ‘공직 감잡기(공감)을 받은 신규 공직자들. 사진=광주시교육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신규 공무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실무 안내서 ‘공직 감잡기(공감)’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 안내서는 발령 즉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된 ‘공직 감잡기’는 특히 8·9급 선배 공무원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신규 생활을 갓 마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자신들이 처음 공직 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필요한 정보들을 공유하며 6개월간의 작업 끝에 완성됐다.

총 76페이지 분량의 이 책자는 ▲교육감 발간사 ▲공무원 헌장 및 적극행정 ▲인사제도(신규, 전보, 승진) ▲보수와 복지제도, 연금 ▲복무, 휴가, 징계 관련 사항 ▲업무 시스템 사용법 ▲교육청 주요행사 및 학교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이 실무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복지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공직 생활의 빠른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내서 제작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제가 신규 시절 겪었던 설렘과 걱정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했다”며, “이 안내서가 후배들에게 든든한 가이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라는 말처럼, 이번 안내서는 선배 공무원들의 지혜와 실무 경험이 담겨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공직자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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