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대피 먼저”…재난예방 자유주제로 창의성 중점 평가
AI 생성 이미지·중복출품 적발 시 2년간 공모전 참가 제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예방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35회 소방안전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진과 포스터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응모 접수는 7월 21일부터 9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서울’을 주제로, 안전한 도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창작 작품을 모집한다. 특히 “불나면 대피먼저”와 같은 재난 예방 메시지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사진(스마트폰 촬영 포함) ▲포스터(그래픽 디자인) 두 가지로, 참가자는 한 부문에만 1점을 응모할 수 있다. 중복 응모 시 자동 실격 처리된다. 특히 생성형 AI로 제작된 이미지는 출품 자체가 금지되며, 적발 시 수상 취소 및 향후 2년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주최 공모전 참여가 제한된다.
사진 부문은 800만 화소 이상, 2MB 이상의 JPG 또는 JPEG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포스터 부문은 A3 크기에 해상도 300dpi 이상, PSD 또는 AI 파일과 JPG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이메일(seoulfire_official@naver.com)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청렴서약서 외에도 사진 부문의 경우 ‘초상권 동의서’가 반드시 첨부되어야 한다. 출품작에 식별 가능한 인물이 포함된 경우, 해당 인물(또는 보호자)의 동의서가 없을 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사전 적격 심사, 전문가 본심사, 대시민 온라인 공개검증의 3단계로 이루어지며, 부정행위 제보도 가능하다. 사진 부문은 작품성·창의성·전달력을, 포스터 부문은 창의성·작품성·전달력을 중점 평가한다.
총 상금은 350만 원 규모이며, 수상작은 총 26점이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100만 원, 포스터 부문 대상에는 50만 원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서울시 소방 홍보물, 전시회, SNS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www.fire.seoul.go.kr) 또는 행정안전부 소통24 홈페이지(www.sot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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