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HUSS) 융합캠프...8개 연합체 대학생 800여명 참가...끝장토론·자유수강

마성배 기자 / 2024-07-08 18:22:15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융합캠프 개최...7월 8일~11일
25개 강좌+과학기술 연계 특별강좌 3개 운영(강좌 당 50분)
고학년 대상 취업 집중 코칭 진행

 

 

지난해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지식 교류와 소통의 장인 휴스(HUSS) 융합캠프가 열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충남 스플라스 리솜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융합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휴스(HUSS) 융합캠프’는 휴스 참여 대학 소속 인문사회 계열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토론과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인문사회 특화 프로그램이며, 특히 올해 캠프는 지난해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운영 기간을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연장하고,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학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끝장 토론(해커톤)에 참여하거나 8개 연합체의 우수강좌 25개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단국대 학생은 “작년보다 더 다양한 융·복합 강연을 들을 수 있어 기대되고, 3박 4일 동안 여러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연결·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통적인 학과 중심의 교육으로는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에 한계가 있다”라며,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이 인문사회학적 통찰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HUSS’(Humanities-Utmost-Sharing System) 사업은 대학 안팎의 공유·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인문사회 분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이다.

또 대학 내 학과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5개 대학 연합체로 시작해서 올해 3개 연합체를 추가로 선정해 총 8개 연합체, 4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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