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에서 배우는 '예술+기술'…영등포문화재단, '꿈의 스튜디오' 참가자 모집

마성배 기자 / 2026-07-15 18:14:26
7월 22일까지 10~16세 34명 모집…15주간 무료 예술융합교육
드로잉·애니메이션·프로젝션 매핑·피지컬 컴퓨팅까지 체험
문체부 공모 선정으로 5년 운영…사회적 배려 대상 50% 이상 선발
▲‘2026 꿈의 스튜디오 영등포’ 모집 포스터(영등포문화재단 제공)

 

 

금속가공 산업과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공존하는 서울 문래동이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기술 융합교육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된다. 영등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지역 특성을 살린 장기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영등포문화재단은 '2026 꿈의 스튜디오 영등포'를 새롭게 개설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한 '꿈의 스튜디오 거점기관' 공모에 신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재단은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지역 기반 예술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문래동의 지역성을 교육과정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철공소와 창작공간이 함께 자리한 문래동의 환경을 바탕으로 결과물보다 탐색과 실험, 협업, 공유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참여자는 최대 5년간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해 단계적으로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드로잉과 글쓰기, 애니메이션, 프로젝션 매핑, 피지컬 컴퓨팅 등 예술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미디어아트 작가 특강과 현장학습도 마련되며, 약 15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결과 전시도 열린다.

수업은 문래동 술술센터에서 전문 예술가 6명이 진행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정규 교육에 앞서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오픈워크숍도 운영해 참가 희망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0~16세 아동·청소년 34명이다. 영등포구 거주자와 다자녀 가정 자녀, 학교장 추천 대상자 등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 인원의 50% 이상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술술센터(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3길 15)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 오픈워크숍 일정은 영등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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