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 진로직업교육 정책 방향 제시...‘학생이 직접 꿈 설계’

마성배 기자 / 2025-03-25 18:04:27
초‧중‧고 연계 맞춤형 진로교육부터 취‧창업지원까지… 현장형 미래교육 강화
▲2025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정책 설명회 개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학생 주도 진로설계와 현장 밀착형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한 ‘2025 진로직업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2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정책 설명회’를 열고, 도내 진로교육 관계자 250여 명과 함께 진로·직업교육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5개 교육지원청과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 107개 직업계고 교장, 경기 진로진학상담교사 지역 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진로직업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2025년부터 추진될 진로직업교육은 ▲초·중·고교 전반에 걸친 진로교육 기반 강화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활성화 ▲학생 발달 단계별 맞춤형 진로 탐색 지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 직업교육 ▲직업계고의 교육구조 재편 ▲취·창업지원센터 중심의 실질적 역량 강화 등 7대 핵심 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진학뿐 아니라 취업과 창업까지 미래 경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교육도 학생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중심에 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도교육청은 지역과 기업, 학교가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학생 모두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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