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 받은 위로·치유 경험 등 시·산문에 그림·사진 더해 출품
수상작 10월 22일 서울식물원 전시…입선작은 작품집·AI 영상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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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반려식물 시화작품 경진대회 포스터(출처: 농촌진흥청) |
집이나 사무실에서 키우는 식물과 함께했던 추억이나 식물을 통해 위로받았던 경험을 시 또는 짧은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품 공모가 진행된다. 나이대별로 청년부와 중·장년부를 나눠 심사하며, 선정된 작품은 서울식물원에 전시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식물에 시(詩)를 심자, 마음속 꽃(花)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제2회 반려식물 시화작품 경진대회’ 출품작을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반려식물과 교감하며 생활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20~40대 청년부와 50대 이상 중·장년부로 구분된다.
작품 소재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반려식물과 함께한 추억이나 식물을 키우면서 위로·치유받은 경험을 활용할 수 있고, 실제 경험에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구성해도 된다.
글은 짧은 산문이나 시로 작성하고, 해당 내용을 표현한 그림 또는 사진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회에는 121명이 참가했다. 당시 참가자들은 식물과 보낸 일상과 추억, 식물을 통해 위로받았던 경험 등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올해는 두 번째 대회다.
참가 신청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와 작품은 도시농업과 대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모두 24명이다. 청년부와 중·장년부를 합쳐 대상 2명과 최우수상 4명에게 농촌진흥청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우수상 6명에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장려상 12명에게는 도시농업연구회장상과 부상이 돌아간다.
입선 작품은 책으로 엮어 발간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작품으로도 제작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두 차례에 걸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시상과 작품 전시는 10월 22일 서울식물원에서 열리는 도시농업 추계 학술토론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지난해 처음 열린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국민이 반려식물과 일상을 함께하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반려식물과 함께한 다양한 이야기가 작품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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