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 현장에 교육 혁신을 불어넣는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정제영)은 6월 27일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학교 현장의 교육 혁신’을 주제로 제171회 KERIS 디지털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KERIS가 주관하고, 서울에듀테크 소프트랩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의 초·중등 교사와 시도교육청, 학계, 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의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교원들이 교육 외 행정 업무로 인한 과중한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둔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대형멀티모달(LMMs) 적용 방안‘, ‘맞춤형 진로, 진학, 상담 지원 에이전트 AI 적용, ‘공간컴퓨팅 활용 몰입형 학습 지원’에 대한 주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이번 포럼은 AI 기반 실증연구가 실제 현장의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사의 과중한 행정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의 개별 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교육 혁신 생태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현장 참여는 서울 에듀테크 소프트랩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참석자는 KERIS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포럼 발표자료는 기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영상은 포럼 종료 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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