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 자원활동가 150명 모집…올해 무대는 뚝섬한강공원

서광석 기자 / 2026-07-03 17:40:10
프로그램 운영·외국어 지원·홍보 등 3개 분야…26일까지 접수
9월 19~20일 축제 참여…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
활동 인증서·봉사시간·교통비 제공…우수 활동자 표창
▲출처: 서울시

 

 




서울 대표 야외 예술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올해 축제를 함께 운영할 자원활동가 15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청계천으로 무대를 확장한 데 이어 올해는 뚝섬한강공원으로 축제 공간을 옮겨 더 많은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2026' 자원활동가 1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0명 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외국어 지원, 홍보 등 3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25' 축제 현장(출처: 서울시)

 


축제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24년째를 맞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서울의 대표 야외 예술축제다.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축제는 지난해 청계천에 이어 올해 한강으로 무대를 옮기며 시민 접점을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 운영 80명, 외국어 지원 30명, 홍보 40명이다.

프로그램 운영 분야는 국내외 공연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관람객 안내와 안전관리를 맡는다. 외국어 지원 분야는 해외 공연팀 통역을 담당하며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 가능자를 모집한다. 홍보 분야는 축제 안내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 사진 촬영 등을 지원한다.

자원활동가는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다. 다만 2024~2026년 서울거리예술축제 또는 서울서커스페스티벌 자원활동 참여자가 활동인증서를 제출하면 인터뷰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활동가는 8월 2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은 뒤 축제 현장에 참여하며, 10월 2일 해단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필수교육을 이수하고 축제 기간 10시간 이상 활동하면 자원활동 인증서와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표창이 수여되며, 현장 활동물품과 식사·다과, 소정의 교통비, 자원봉사 종합보험 가입 혜택도 제공된다. 대학 재학생이 평일 활동에 참여할 경우 협조공문도 발송된다.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에서 시민 참여형 운영이 확대되면서 자원활동가는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축제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 서울문화재단도 올해 모집 규모를 늘려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축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서울문화재단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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