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출범 후 11년간 학생 창업팀 3680여 개 발굴
누리호 큐브위성 참여 ‘코스모비’ 누적 투자 78억원…온라인 전시도 운영

우주항공부터 의료 인공지능(AI), 헬스테크까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학생 창업가들이 선배 창업기업과 투자사를 만난다. 올해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된 400개 팀이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투자·협업 기회를 찾는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11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만남의 날(네트워킹데이)’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학생 창업팀은 도약과정 40팀, 성장과정 360팀 등 총 400팀이다. 투자사 관계자 등을 포함한 행사 참여 규모는 약 800명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인증서와 알럼나이 뱃지 수여, 선배 창업가 특강, 동문기업·투자사·창업지원기관 부스, 참가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선배 창업가 특강과 동문기업·투자사·창업지원기관과의 교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2016년 출범한 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11년간 3680여 개의 학생 창업팀을 발굴·육성했으며, 최근에는 우주항공과 의료·AI 등 딥테크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는 기업이 나오고 있다.
대표 사례는 지난해 참가팀인 ‘코스모비’다. 초소형 위성용 홀추력기를 개발하는 우주항공 분야 학생 창업기업으로,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되는 큐브위성 ‘K-HERO’ 개발에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78억원이다. 박동하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 창업 경험과 기술창업 사례를 소개한다.
의료AI 기업 ‘리소리우스’는 AI 기반 뇌파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정신·신경질환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도 선정됐다. ‘라잇웨잇’은 AI 기반 스마트 운동기기 전환 기술을 개발해 일본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이 같은 선배 창업기업과 올해 선발된 후배 창업팀의 연결을 확대해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는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온라인 전시관은 11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학생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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