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더포스 비상벨, 음성스냅샷으로 생명 살려

서광석 기자 / 2024-11-18 17:36:02

 

(주)더포스는 진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비상벨 음성스냅샷이 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새벽 6시 25분, 전북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120에 위치한 진안군 시외버스터미널 남자화장실에서 긴박한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쓰러질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한 어르신의 목소리를 (주)더포스의 음성인식 비상벨이 감지, 즉각 119에 신고가 이뤄졌고, 출동한 구급대가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어르신을 병원으로 이송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빛을 발한 것은 (주)더포스 비상벨의 ‘음성스냅샷’ 기능이다. 비상벨은 경고음이 울리기 10초 전의 음성을 자동으로 캡처하여 MP3 파일로 변환, 이를 더포스 콜센터와 관련 지자체 및 경찰과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음성 정보는 긴급상황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덕분에 구급대는 상황의 심각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한 대응에 나설 수 있었다.

더포스 관계자는 “음성스냅샷 기능은 장난 신고를 걸러내고 진짜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이번 사례는 이 기술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전했다.

콜센터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주말이나 새벽 시간에도 긴급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응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성과 정확성이며, 비상벨 덕분에 어르신이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비상벨이 단순한 호출 장비를 넘어 스마트 기술로 진화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주)더포스가 구축한 기술과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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