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팬클럽 ‘해치즈’ 모집에 글로벌 팬 사연도 등장…현장 참여 기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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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1주년 팬파티’ 웹포스터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가 서울광장에서 팬들과 첫 생일을 맞는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해치 1주년 팬파티’는 시작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사전신청 접수 하루 만에 2,700여 명이 몰리며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팬파티는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며, 행사 기간 동안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는 ‘해치의 팬미팅’, 서울광장에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된 ‘체험존’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당초 900명을 대상으로 사전모집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높은 관심에 따라 인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해치의 팬미팅’은 단순한 참여 행사를 넘어, 서울시 공식 팬클럽 ‘해치즈’ 1기로 가입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팬미팅 참가자는 신청 시 제출한 사연을 바탕으로 선정되는데, 해치를 향한 진심 어린 사연들이 접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사연 중에는 “해치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팬이 됐다”, “6살 아들이 해치버스를 탄 후 매일 해치만 찾는다”, “지친 일상 속에서 해치는 웃음과 위로를 주는 존재” 등 다양한 배경의 시민들이 해치와의 인연을 전해왔다. 신청자 중에는 외국인도 포함돼 해치의 글로벌 팬덤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행사 기간 동안 서울시청 로비 내 미디어월에서 해치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 파일럿 영상을 상영하며, 행사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치의 팬미팅’ 사전모집은 4월 27일(일)까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hechi.soul.friends)의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사전모집 외에도 행사 현장에서 ‘해치의 놀이방’ 등 체험존 내 게임 참여를 통해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선착순으로 주어진다. 팬들을 위한 한정판 해치 굿즈도 행사 기간 내내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민수홍 홍보기획관은 “이번 사전모집을 통해 해치를 향한 시민들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치 1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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