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도내 18개 소방서 교육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도내 소방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역량을 증진시키고, 양성평등한 소방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30일 도내 소방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11월까지 2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의 성평등 의식 제고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경기도 18개 소방서의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관리자와 일반 직원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관리자 대상 ‘성인지 감수성 역량과 리더십’ 교육과 일반직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역량과 평등한 조직문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전문연구진을 위촉해 소방공무원의 업무환경과 대민서비스를 고려한 직급별 맞춤형 성인지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현장에서 실제로 성인지 감수성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소방공무원 성인지교육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도내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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