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카드 보유자는 앱에서 바로 회원가입…미보유자는 발급 후 이용
양육 공백 발생 가정 접근성 개선…아이돌봄 가입·신청 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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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봄서비스’민간앱 이용[예시] | 출처: 성평등가족부 |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부모가 별도의 공공 누리집이나 전용 앱을 찾지 않고 평소 사용하는 은행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13일부터 NH농협은행의 ‘NH올원뱅크’에서 회원가입과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은 물론 정부지원금 조회까지 가능해진다.
성평등가족부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에 따라 NH농협은행과 협력해 오는 13일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NH올원뱅크 모바일 앱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아이돌봄서비스 가입과 신청, 정부지원금 조회는 ‘아이돌봄서비스 통합포털’ 누리집이나 전용 앱을 이용해야 했다. 이번 개방으로 기존 이용자는 물론 새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가정도 NH올원뱅크에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국민행복카드를 이미 보유한 이용자는 NH올원뱅크에서 곧바로 회원가입할 수 있다. 카드가 없는 이용자는 앱의 안내에 따라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통합포털과 전용 앱에서는 서비스 신청부터 아이돌보미와 아동 연계, 이용 내역 관리 등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변화는 서비스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에 접근하는 경로가 민간 금융앱까지 추가되는 것이다. 자녀 돌봄이 갑자기 필요한 상황에서 별도의 공공서비스 앱을 설치하거나 누리집을 찾아가는 대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금융앱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실제 이용 화면을 보면 NH올원뱅크 전체 메뉴에서 아이돌봄서비스로 이동한 뒤 가입과 서비스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돌봄 메뉴에서는 현재 이용 중인 서비스와 정부지원금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민간앱 서비스 개통일은 8월 13일이다.
지난해 6월에는 청소년 자원봉사 ‘Dovol’의 신청과 이력 조회 기능을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4개 은행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김가로 성평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양육 가정이 별도의 누리집을 방문하지 않고도 평소 사용하는 은행 앱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손쉽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돌봄 정책과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상담은 대표전화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이용자의 위치와 가까운 서비스 제공센터로 연결된다. 기존 아이돌봄서비스 통합포털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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