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학교예술교육 축제’ 18~19일 개최...“전국 학생 1천여 명 모인다”

마성배 기자 / 2025-11-17 17:15:20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뮤지컬·합창·오케스트라·협동미술 전 부문 본선 경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적 기량을 겨루는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가 18일과 19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학생예술동아리 활성화와 협력형 예술교육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예선에는 80개교 2,5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40개교 약 1,06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첫날 뮤지컬과 합창, 둘째 날에는 표준·관악·국악으로 나뉜 오케스트라 경연이 진행되고, 협동 미술 부문 작품은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에 전시된다.

개막식에는 전년도 뮤지컬 부문 입상교인 광주동신여중이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각 부문 우수교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으며(’23년 5,235개 → ’24년 5,653개 → ’25년 6,117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공연·창작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확산할 계획이다.

행사를 찾기 어려운 학생·학부모를 위해 교육부 유튜브 채널 ‘교육TV’를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 협동 미술 작품은 메타버스 미술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예술 활동은 학생들의 감성과 표현력을 크게 키우는 교육적 장점이 있다”며 “모든 학생이 학교 예술교육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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