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한마당’ X ‘순풍 베이비페어’, 동심과 육아가 만나는 특별한 하루...17일 국회서 개최

마성배 기자 / 2025-05-16 10:00:12

 

 

 

아이들의 꿈과 가족의 웃음이 가득한 공동체 축제 ‘2025 동심한마당’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구성으로 돌아온다. 5월 17일 토요일, 서울 여의도 국회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심’을 주제로 한 문화 나눔의 장이자, 올해 처음으로 ‘2025 순풍 베이비페어’와 함께 개최되며 보다 다층적인 의미를 담는다.

‘동심한마당’은 지난 2005년 시작된 이래, 순수하고 따뜻한 어린이의 마음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국방부 3군의장대와 군악대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 공연, 어린이 및 청소년 참여 공연, 그리고 교육·문화·놀이가 어우러진 체험 콘텐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행사는 H2O 품앗이운동본부가 주최하며,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 한국풍선문화협회,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9개 단체가 함께하는 20주년 기념 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국회의 공식 후원 아래 진행된다.
 

 

 



특히 올해 주목할 부분은 ‘2040순풍포럼’(대표 김재섭 의원)이 주최하는 ‘순풍 베이비페어’가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다는 점이다. 저출산 시대의 해법을 고민하고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 박람회는, 국내 유수의 영유아 산업 브랜드 13곳이 참여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각 부스는 단순한 상품 전시를 넘어, 부모와 아이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코베 베이비페어’는 전국 베이비페어 일정 및 최신 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대한적십자사’는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법을 알려준다. ‘다이치’는 통학버스용 카시트 시연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체험 중심으로 전달하며, ‘다민테크놀로지’의 AI 육아 솔루션 ‘베키’, ‘아이배냇’의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그 밖에도 제왕절개 산모를 위한 전용 아기띠 ‘아띠에어’, 민감한 유아 피부를 고려한 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루나’, 위생과 안전을 강조한 ‘유팡’ 젖병소독기 체험존 등 실용적인 제품군이 다수 선보인다. 또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무루땅콩기저귀’, ‘쁘띠마리에&프레벨라’, ‘블루래빗’ 도서 체험존, GC녹십자의 제대혈 정보 부스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재섭 의원은 “이번 베이비페어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험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저출산 시대에 꼭 필요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함께 출산과 육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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