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전문 교육기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오는 2025년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운영되는 ‘티소믈리에 주말반(17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티소믈리에 자격증 취득(사단법인 한국티협회)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다양한 차를 직접 테이스팅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본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차(茶)의 정의와 분류, 세계 주요 산지별 품종 특성, 허브티의 이해, 홍차 베리에이션 음료 활용 등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각 회차별 테이스팅 실습을 병행하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차를 직접 마시고 비교하며, 이론으로 익힌 지식을 감각적으로 체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차를 단순한 음료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바라보는 시선이 증가하면서, 카페 창업자, 바리스타, 호텔, 항공, F&B, 베이커리 관계자, 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티소믈리에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승호 원장은 “차에 대한 관심이 점차 전문화되며, 이를 제대로 알고 제안할 수 있는 티소믈리에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반 과정은 차를 취미로, 직업적, 창의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2011년 설립 이래 티소믈리에, 티블렌딩, 티베리에이션 등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티 교육의 전문성을 구축해 왔으며, 서울 본원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 캠퍼스를 운영하며 차 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거리나 일정상 방문이 어려운 수강생을 위해 온라인 티소믈리에 과정도 상시 운영 중이다. 온라인 티소믈리에 강의는 교육 실습 키트를 통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연구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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