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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 포스터(교육부 제공) |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교진)가 산업계와 손잡고 대학 창업교육 혁신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서울 라이즈(RISE)센터와 함께 오는 1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1회 산업계와 함께하는 대학교육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 국정목표인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에 발맞춰, 미래 신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대학이 어떻게 길러낼지를 집중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는 이번을 시작으로 AI공학(10월 31일), ESG경영(11월)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주제로 정기 포럼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1회 포럼의 주제는 ‘산업계가 바라보는 대학 창업교육’이다. 대학 창업 담당자와 초기 벤처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학생 창업을 뒷받침할 교육 요건을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에는 창업 생태계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직접 나선다.
이호재 와이앤아처 대표는 다수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교육 요건을 제시한다.
윤예찬 스칼라데이터 대표는 2023년 포브스코리아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된 청년 창업가로서, 자신의 창업 과정과 그 과정에서 필요했던 교육적 지원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최용석 중앙대 교수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산업계 요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5극 3특’ 균형발전을 위한 창업교육 확산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인사들이 창업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학 현장에서의 제도적 어려움과 개선책을 함께 모색한다.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대학과 산업계가 같은 눈높이에서 창업교육을 바라보는 첫 시도”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해 대학생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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